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일본 인기 방송인 스잔느가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로 임명됐다.
23일 한국관광공사는 서울센터에서 스잔느를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로 임명했다. 공사는 이번 임명식 후 익선동, 망원동 등 최근 일본 여성층의 새로운 인기 명소를 방문하여 스잔느가 한국의 미용, 패션, 음식 등을 소개하는 일본 TV특집 프로그램을 촬영하였다. 이번 TV프로그램은 8월 중 2회에 걸쳐 일본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이에 맞춰, 공사는 스잔느를 전면에 내세워 '스잔느가 추천하는 #좋아요 한국'이라는 의미의 후쿠오카지역 방언 한국여행 캠페인을 전개하여 총 5천명의 일본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임용묵 후쿠오카지사장은 "최근 일본에서 '얼짱 메이크업' 등 한국의 메이크업을 비롯하여 헤어스타일, 패션 등 종합적으로 ‘K뷰티 콘텐츠’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10~30대 폭넓은 여성들에게 소구력이 있는 스잔느를 홍보대사로 내세워 한국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는 한편, 한국여행 캠페인의 대표 이미지로 내세워 한국 붐을 일으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스잔느는 일본 구마모토 출신으로 방송인, 모델, 가수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다. 한국여행 후기를 개인 SNS에 올리는 등 한국에 큰 호감을 나타내고 있으며, 지난 3월말 후쿠오카에서 열린 대형 패션쇼 '후쿠오카 아시아콜렉션'에서는 한복 차림으로 스테이지에 등장해 한국관광 토크쇼를 진행하기도 했다.
[사진 = 한국관광공사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