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최주환-김재호 선발 복귀…SK 3루수 로맥

[마이데일리 = 인천 이후광 기자] 두산이 주전 선수들의 복귀와 함께 베스트 라인업으로 SK를 상대한다.

두산은 2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와의 시즌 9차전을 앞두고 허경민(3루수)-최주환(지명타자)-박건우(중견수)-김재환(좌익수)-양의지(포수)-오재원(2루수)-김재호(유격수)-오재일(1루수)-조수행(우익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전날 스포츠 탈장으로 제외됐던 최주환이 돌아왔다. 김태형 감독은 “상태가 많이 호전됐다”고 했다. 또한 휴식 차 대타 대기했던 김재호 역시 유격수로 복귀. 우익수는 전날 박세혁에서 조수행으로 바뀌었다. 두산이 꺼내들 수 있는 베스트 라인업이다.

이에 홈팀 SK는 노수광(중견수)-한동민(우익수)-제이미 로맥(3루수)-김동엽(지명타자)-이재원(포수)-윤정우(좌익수)-최항(2루수)-김성현(유격수)-나주환(1루수) 순으로 맞선다.

최정의 허벅지 부상으로 라인업이 대폭 개편됐다. 3루 자리는 로맥이 맡으며, 우타 거포 김동엽이 4번에 배치됐다. 줄곧 2루수를 보던 김성현은 유격수로, 최정 동생 최항은 2루수로 각각 나선다. 좌익수는 윤정우다.

한편 선발 마운드에선 시즌 5승 도전의 유희관(두산)과 9승을 노리는 앙헬 산체스(SK)가 맞붙는다.

[최주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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