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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두산 베어스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이 심장병 환우 및 가족, 치료사들을 경기장으로 초청했다. 직접 디자인한 티셔츠까지 선물, 의미를 더했다.
린디블럼은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경기에 심장병 환우들과 가족, 그리고 치료사 등 30여명을 잠실야구장으로 초청했다.
이들은 린드블럼의 막내딸 먼로(2)와 같은 병원(신촌 세브란스)에서 심장질환 치료를 받고 있는 환우들이다. 린드블럼은 "힘든 병마와 싸우고 있는 이들에게 희망을 안겨주고 싶어 준비한 작은 선물"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들에게 린드블럼 본인이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희망 티셔츠를 선물해 그 의미를 더했다.
린드블럼은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 환우들과 그 가족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이런 행사를 펼칠 계획"라고 밝혔다.
[조쉬 린드블럼이 직접 디자인한 티셔츠. 사진 = 두산 베어스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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