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NC가 SK와의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NC 다이노스는 2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벌어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SK는 1회초 제이미 로맥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로맥의 시즌 34호 홈런. 그러자 NC는 1회말 1사 1,2루 찬스에서 박석민의 땅볼이 2루수 실책으로 이어지면서 1-1 동점을 이뤘고 권희동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2-1 역전에 성공한 뒤 이원재의 중월 적시 2루타로 3-1로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SK도 반격에 나섰다. 5회초 1사 2,3루 찬스에서 한동민의 2루 땅볼로 3루주자 박승욱이 득점했고 로맥이 좌전 적시 2루타를 작렬, 3-3 동점을 이룬 것이다. NC 선발 이재학은 5⅓이닝 7피안타 3실점을 남기고 또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다.
3-3 균형을 깬 팀은 NC였다. 7회말 지석훈이 우중월 솔로홈런을 터뜨린 것. 뒤늦게 터진 지석훈의 시즌 첫 홈런이었다.
NC는 이재학에 이어 강윤구, 원종현, 이민호가 차례로 나와 1점차 리드를 사수했다. 가장 늦게 시즌 40승째를 따냈다.
[지석훈.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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