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중간계투진에 충분히 쓸 수 있다고 판단했다"
두산이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둔 지난 30일 NC 우완투수 윤수호(26)를 영입했다. 외야수 이우성(24)을 내주는 1대1 맞트레이드.
윤수호는 곧장 31일 잠실구장에 합류했다. 1군 엔트리 역시 등록됐다. 두산은 윤수호를 불펜진에 즉각 활용하려 한다.
김태형 두산 감독 역시 "일단 중간계투로 쓸 것이다"라면서 "윤수호 정도면 중간계투진에 충분히 쓸 수 있다고 판단했다"라고 윤수호를 영입한 배경을 전했다.
거포 유망주인 이우성을 내주고 영입했기에 윤수호의 활약 여부가 궁금증을 모은다. 그래도 김 감독은 "야수보다 투수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투수 보강이 절실했음을 이야기했다.
한편 김 감독은 2군에서 담금질 중인 외국인타자 스캇 반슬라이크에 대해서는 "반슬라이크는 2군에서 타격 밸런스가 좋아지고 있다. 아직 몸 상태가 베스트는 아닌 것 같다. 길게 보고 있다. 지금보다 뒤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김태형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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