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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가 '대북 확성방송' 재생횟수 집계에서 1위를 차지했다.
31일 방송된 JTBC '아이돌룸'에는 걸그룹 여자친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정형돈, 데프콘은 "여자친구가 대북 확성방송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하더라"고 소개했고, 여자친구 멤버들은 "'오늘부터 우리는'이 1위를 했다. 3위와 4위도 우리 노래다"고 말했다.
이어 소원과 엄지는 "우리는 북한에 가봤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소원은 "난 북한에 가봤다. 통제 전 마지막 관광객이었다"고 말했고, 엄지는 "부모님이 의사셔서 금강산으로 의료봉사를 함께 다녀왔다"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MC들은 "대북 확성방송 1위를 여자친구가 했으니 김정은 위원장도 여자친구를 알 거다. 그러니 영상편지를 보내봐라"는 엉뚱한 요구를 건넸다.
이에 소원은 "금강산 다람쥐가 참 예뻤다. 나중에 공연을 하러 가겠다"고 말했고, 엄지는 "금강산이 예쁘더라. 한국에도 산을 타는 분들이 많은데, 그 분들이 금강산을 봤으면 좋겠다"고 카메라를 향해 얘기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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