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대전시티즌이 공격력 강화를 위해 제주유나이티드의 장신 공격수 이건철을 임대 영입했다.
대전이 1일 영입을 발표한 이건철은 재현고-경희대 출신으로 U-19, U-20 등 각급 대표팀과 2016 리우 올림픽 대표팀 1차 훈련 소집 등 청소년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내며 2017년 제주에 입단했다.
이건철은 187cm 78kg의 탄탄한 체격조건을 바탕으로 공중 볼 다툼에 탁월한 강점을 가지고 있어 세트피스와 역습 상황에서 다양한 공격카드로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전술 변화에 따라 최전방 공격수와 중앙 수비를 두루 뛸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경희대 출신의 이건철은 대학시절 박인혁, 김승섭 등 기존의 대전 공격수들과 발을 맞춘 경험이 있어 이들과의 호흡도 기대된다.
이건철은 “대전시티즌에서 새롭게 기회가 주어진 만큼 남은 기간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 또한 스스로도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 = 대전시티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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