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FM' 홍지민 "다이어트? 감정·의지로 빼는 거 아냐, 과학이다"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SBS 러브FM '이숙영의 러브FM'의 스페셜DJ로 활동 중인 배우 홍지민이 자신의 다이어트 비결들을 진솔하게 털어놓았다.

홍지민은 1일 방송에서 "다이어트는 감정이나 의지로 빼는 것이 아니다. 다이어트는 과학이다"며 "먹는 칼로리보다 소비하는 칼로리가 많으면 빠지게 돼 있다. 내가 먹는 칼로리보다 빠져나가는 칼로리가 많으면 살이 빠지더라"고 털어놨다. 그는 아침 700kcal, 점심 600kcal, 저녁 300kcal 총 1600kcal를 정확하게 계산하여 섭취했다고.

특히 아침에는 "밤에 자는 동안 노폐물을 배출시키느라 우리 몸은 운동을 많이 한다"며 "그래서 내 경우엔 아침에 탄수화물을 어느 정도는 먹어줘야 힘이 나더라. 좋은 단백질도 섭취하고 있다" 며 연어, 갈치, 가자미, 삼치 등 수산물과 오이, 상추 등의 채소를 강력히 추천했다.

또한 운동과 함께 식욕을 컨트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식욕을 컨트롤 하고 관여하는 건 뇌인데 격한 운동을 하고 나면 식욕이 당겨서 내 경우엔 다이어트가 되지 않더라. 뇌를 속이는 운동을 하나 소개하면 런닝머신을 스피드 5.5에 놓고 빠른 보폭으로 걷는다. 우리 뇌가 식욕을 잊도록 30분 이상 걸으니 그때부터 지방연소가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홍지민은 8월 3일 금요일까지 스페셜 DJ로 활약하며, 더 많은 노하우를 공개할 것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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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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