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예지원이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하고 있다.
예지원은 올해 어느 배우보다도 바쁜 시간을 보내며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호평 속에 종영한 SBS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에서 코믹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더니, 월화극 1위에 오른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를 통해 기분 좋은 호평을 얻고 있다.
'키스 먼저 할까요'에서 예지원은 전직 승무원이자 안순진(김선아 의 절친인 이미라로 분했다. 이미라는 안순진을 위해 못할 것이 없는 멋진 친구. 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남편 앞에서는 한없이 여성스러워지는 귀여운 어른이다. 예지원은 화려한 스타일링, 맛깔스러운 입담, 상황에 따라 깊어지는 감정선 등을 통해 이미라를 완벽히 담아냈다. 그녀가 이미라 캐릭터를 위해 폴댄스 등을 배운 남다른 열정도 크게 화제를 불러 모았다.
이어 지난달 23일 첫 방송한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는 미스터리 가사도우미 제니퍼 역을 맡아 변신에 박차를 가했다. 본명도, 나이도, 가족관계도 미상인 그녀는 온통 베일에 싸인 인물이다. 이를 위해 예지원은 범상치 않은 비주얼, 중독성 있는 말투 등으로 미스터리한 제니퍼 역을 완벽 소화하고 있다. 더불어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가 시청률 상승세를 타며 많은 시청자들이 제니퍼의 정체에도 궁금증을 쏟아내고 있는 상황.
두 작품 속 예지원의 모습은 180도 다르지만, 시청자들이 느끼는 그의 존재감은 여전히 지대하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남은 회차에서 선보일 예지원의 매력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한편,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 = SBS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