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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손흥민이 선발 출전한 가운데 토트넘 홋스퍼가 프리시즌 경기에서 완패했다.
손흥민은 5일(한국시간) 스페인 지로나의 에스타디 몬틸리비에서 열린 지로나와의 친선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약 75분간 활약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소속팀 토트넘도 1-4로 패배했다.
손흥민은 이날 출전으로 프리시즌 4경기를 모두 뛰었다. 지난 달 26일 AS로마(이탈리아)를 시작으로 29일 바르셀로나(스페인), 1일 AC밀란(이탈리아)에 이어 지로나 원정까지 강행군을 소화했다.
토트넘은 전반 13분 루카스 모우라의 프리킥 선제골로 앞서갔다.
하지만 이후 지로나에게 4골을 연속 실점하며 무너졌다. 지로나는 전반 22분 후안페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춘 뒤 전반 34분 로자노의 역전골과 후반 8분 포르투, 후반 16분 가르시아의 쐐기골로 역전승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최전방에 자주 고립되면서 이렇다 할 공격 찬스를 만드는데 실패했다.
한편, 프리시즌 일정을 마친 손흥민은 오는 11일 기성용의 소속팀인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을 치른다.
이후 13일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자카르타-팔렘방으로 출국해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에 합류한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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