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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리매치서 스윕패를 모면했다.
LA 다저스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인터리그 홈 3연전 마지막 경기서 3-2로 이겼다. 2연패서 탈출, 62승51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공동선두에 복귀했다.
LA 다저스가 지난해 월드시리즈 리매치서 먼저 2경기를 내준 뒤 마지막 경기를 잡았다. 출발은 불안했다. 휴스턴 조지 스프링어가 1회초 리드오프 홈런을 날렸기 때문. 그러나 LA 다저스는 1회말에 곧바로 반격했다. 선두타자 직 피더슨의 볼넷과 매니 마차도의 좌전안타로 찬스를 잡았다. 2사 후 브라이언 도저가 좌중간 2타점 2루타를 터트려 승부를 뒤집었다.
LA 다저스는 3회말 선두타자 마차도의 좌전안타에 이어 1사 후 코디 벨린저가 좌중간 1타점 2루타를 뽑아내며 달아났다. 휴스턴은 5회초 1사 후 토니 켐프의 우중월 솔로포로 추격했으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LA 다저스 선발투수 워커 뷸러는 5⅓이닝 4피안타 8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두 이적생 도저와 마차도가 가장 돋보였다. 도저는 1회 결승타를 날렸고 마차도는 3안타를 터트렸다.
휴스턴은 4연승을 마감했다. 71승42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선발투수 게릿 콜이 5이닝 6피안타 8탈삼진 1볼넷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도저.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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