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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6회 연속 종합 2위 도전에 나선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은 오는 18일 개막하는 가운데 한국 선수단은 금메달 65개 이상을 획득해 종합 2위를 수성한다는 각오다. 한국 은 39개 종목에서 1044명의 선수단이 이번 대회에 참석한다.
한국 선수단의 효자종목은 이번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도 제 몫을 다한다는 각오다. 김우진과 장혜진이 버티고 있는 양궁은 이번 대회에 걸려있는 8개의 금메달을 모두 가져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태권도 역시 금메달 9개를 획득해 종주국의 위상을 드러낸다는 각오다. 레슬링은 아시안게임 2연패에 도전하는 김현우를 포함해 금메달 5개를 목표로하고 있고 리우올림픽에서 금사냥이 불발됐던 유도 역시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5개 이상의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이클과 복싱 펜싱 등도 금메달 레이스에 힘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받는 가운데 여자 100m 허들의 김혜림과 수영 여자 200m 혼영에 출전하는 김서영의 금메달 도전도 주목받고 있다.
남녀 축구대표팀은 동반 우승에 도전한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남자축구는 지난 인천아시안게임에 이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손흥민(토트넘) 조현우(대구)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와일드카드로 합류하는 김학범호는 이승우(베로나) 황희찬(잘츠부르크) 등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했던 유럽파 공격수까지 합류해 대회 2연패에 대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아시안게임에서 2회 연속 동메달을 차지한 여자대표팀은 윤덕여 감독의 지휘 아래 역대 최고 성적에 도전한다.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은 3회 연속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야구 대표팀은 엔트리 발표 후 선수 구성에 대한 논란과 함께 대회를 앞두고 있다. '배구여제' 김연경을 앞세운 여자배구는 아시안게임 2연패 도전에 나선다. 또한 라틀리프 귀화와 함께 전력을 보강한 남자농구도 금메달 획득에 대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한편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막식에는 지난 평창올림픽에 이어 또 한번 남북이 공동 입장하는 가운데 역대 국제대회에서 11번째 공동입장이 성사됐다. 또한 여자농구, 카누, 드래곤보트, 조정은 남북단일팀을 구성해 이번대회에 임한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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