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고동현 기자] 반슬라이크가 1군에 돌아왔다.
두산 베어스는 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 변동을 실시했다.
외국인 타자 스캇 반슬라이크와 우완투수 한주성, 우완투수 박신지를 1군 엔트리에 등록하고 포수 장승현과 좌완투수 이현승과 이현호를 말소했다. 반슬라이크로서는 22일만의 1군 복귀다.
지미 파레디스를 대신해 두산 유니폼을 입은 반슬라이크는 아직까지 팀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1군 무대에서 6경기 타율 .105(19타수 2안타) 1타점에 그친 뒤 지난 7월 19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말소 이후 퓨처스리그에서는 12경기(1군 데뷔 이전 2경기 제외)를 소화했다. 엔트리 제외 직후에는 퓨처스리그에서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최근에는 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최근 5경기 성적만 보면 타율 .389(18타수 7안타) 2홈런 3타점.
올시즌 두산의 최대 고민거리는 장원준과 함께 외국인 타자다. 다시 한 번 1군 무대에서 기회를 얻은 반슬라이크가 이번에는 팀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까.
반슬라이크와 함께 콜업된 한주성은 데뷔 이후 처음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1995년생 우완투수다. 2014 신인 1차 지명으로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26경기 3승 4패 평균자책점 4.68을 기록했다.
[두산 스캇 반슬라이크.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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