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NC가 5위 싸움에 바쁜 삼성을 잡았다.
NC 다이노스는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서 7-1로 이겼다. 46승65패1무로 최하위를 유지했다. 삼성은 2연패를 당했다. 52승57패3무로 6위.
NC는 2회초 선두타자 재비어 스크럭스가 좌월 2루타를 쳤다. 박석민의 타구가 투수 팀 아델만의 몸에 맞고 내야안타가 됐다. 2사 후 박석민이 2루 도루에 성공했고, 권희동이 15구 접전 끝 선제 2타점 중전적시타를 날렸다.
NC는 3회초에 승기를 잡았다. 선두타자 박민우가 우중간 2루타를 쳤다. 나성범이 3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으나 스크럭스가 우선상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박석민의 스트레이트 볼넷 이후 모창민의 1타점 좌중간 적시타, 권희동의 우중간 2타점 2루타로 3회에만 4점을 뽑아냈다.
NC는 4회초 스크럭스의 우월 솔로포로 달아나며 승부를 갈랐다. 선발투수 이재학은 6⅔이닝 4피안타 6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스크럭스가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권희동은 2안타 4타점을 기록했다.
삼성은 8회말 1사 후 구자욱의 우중간 3루타에 이어 최영진의 유격수 땅볼로 1점을 얻는데 그쳤다. 선발투수 팀 아델만은 5이닝 9피안타 4탈삼진 2볼넷 7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스크럭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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