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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이하나X이진욱 '보이스2', 시청률 4.7%…동시간대 1위

시간2018-08-13 08:17:01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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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보이스2' 이진욱과 이하나가 가면남을 잡기 위한 공조 수사를 시작하며 극강의 몰입도를 보였다.

전국 유료가구 시청률은 평균 4.7%, 최고 5.5%를 돌파, 전회보다 대폭 상승 상승하며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남녀2549 타깃 시청률 역시 상승, 평균 4.4% 최고 5.0%를 나타내며,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가구와 타깃 시청률 모두 자체 최고 기록으로, OCN 역대 2회 최고 시청률을 나타냈다.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12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주말드라마 '보이스2'(극본 마진원 연출 이승영) 2회에서는 경찰에게 증오와 분노를 가진 가면남을 향한 의문이 한층 더 짙어진 가운데, 강권주(이하나)가 가면남을 잡기 위해 풍산시에서 골든타임팀을 시범 운영을 결정했고, 도강우(이진욱)에겐 골든타임팀 팀장으로 복직과 공조 수사를 제안했다. 하지만 발령 첫날 터져버린 코드제로 사건에 출근하지 않은 도강우까지,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일요일 밤을 집어삼켰다.

골든타임팀 팀장 장경학(이해영)을 살해한 종범 장수복(정진)을 형사들과 도강우가 추적해오자 고민 없이 차량에 설치해둔 급발진장치를 작동시킨 가면남. 차량은 전복돼 불길에 휩싸였고 곧 굉음을 내며 폭발했다. 차량에서 종범 장수복(정진)을 꺼낸 후였지만 차량에 설치한 급발진장치를 포함한 모든 증거가 불길에 휩싸였다. 도강우는 "3년 만에 돌아온 그 싸이코 놈을 놓친 거라고. 이제 그놈 딱 한 달 동안 사람들 사냥하고 사라질 거라고"라며 분노했다.

장수복 집으로 향한 도강우는 쓰레기와 술병들이 곳곳에 방치된 곳에서 일정한 간격으로 붙어 있는 골든타임팀 멤버들의 신상기록을 보자, "간격을 맞추기 위해서 다시 떼었다가 붙였어. 그놈이 몰래 들어와서 붙인 거지. 강박증 걸린 놈 답네"라며 단번에 가면남의 흔적을 찾아냈다. 더불어 중국집 배달부 김군(김서경)에게서 장수복이 "어, 순찰하다가 들린다고? 친구 말을 믿어야지 누굴 믿어. 그것도 경찰 하는 친군데"라는 통화를 했다며, 그에게 경찰 친구가 있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강권주는 장수복이 죽기 직전 "친구가 왔어. 사냥이 시작될 거야"라고 남긴 의미심장한 말을 바탕으로, 도강우 형사의 예측대로 이 모든 걸 장수복한테 지시하고 그가 죽는 순간까지조차 자신을 믿게 만든 공범이 있다고 확신했다. 사건을 풀기 위해 범인에 대한 단서를 갖고 있는 도강우 형사와 공조를 계획하지만 도강우는 장수복 과실치사, 공무원법 위반 혐의 피의자로 긴급체포 돼 유치장에 갇힌 상황. 이에 그를 찾아가 "합류하겠다고 약속하면 빼드리죠"라며 골든타임팀 출동팀 팀장 복귀와 진범에 대한 비밀수사를 제안했다.

사실 도강우에겐 3년 전 가면남에게 살해된 동료 나형준(홍경인)의 명예를 지키는 중요했다. 나형준은 아픈 아들의 병원비 때문에 뇌물을 받았고, 도강우는 살인용의자로 몰리는 억울한 상황에서도 이 사실을 발설하지 않았다. 이를 강권주가 모두 알고 있었고,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모든 걸 밝히겠다고 했다. 이에 골든타임팀에 합류를 약속한 도강우는 가면남이 "3년 전 한 달 동안 여섯 건의 살인 저질렀고, 올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며 지금까지 파악한 희생자 셋 다 경찰 일에 관련됐다는 공통점, 피해자를 살해한 종범들 역시 임무가 끝나면 살해됐다는 충격적 사실을 전했다. 그리고 "이제 시작일 뿐이야"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도강우는 골든타임팀 팀장으로 발령된 첫날 출근하지 않았고, 센터에는 코드제로 사건이 터졌다. 신고자는 6년 전 아동 성폭행 사건 피해자였던 딸이 가해자로부터 납치를 당했다는 문자를 남겼고, 이에 남편이 가해자를 찾아 칼을 들고 갔다고 했다. 출동을 하기 위해 도강우를 급히 찾았지만, 그 시각 그는 어느 모텔 앞에서 검은 모자와 마스크를 쓴 수상한 남성을 마주하며 숨막히는 엔딩을 선사했다.

한편 '보이스2'는 매주 토, 일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사진 = OCN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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