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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신과함께-인과 연' 김용화 감독이 1편과 2편을 동시에 촬영한 이유를 전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뉴스브리핑'에는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의 김용화 감독이 출연했다.
김용화 감독은 "난 무신론자인데, 웹툰에서 가장 좋았던 것은 유불선 모두를 함의하고 있는 부분이었다. 어떤 한 종교의 지지를 받지 못하겠지만 특정 종교의 욕도 받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용화 감독은 "우려가 되는 시도였다. 이 작품은 편 당 나눠서 진행을 했다"라며 "그럼 순수 제작비가 편 당 450억이었다. 예산 초과와 동시에 그 정도의 시장이 안됐고 유명 배우들을 한 시기에 모으는게 쉽지 않아서 한꺼번에 찍어보자고 했다"라고 밝혔다.
또 김용화 감독은 "1편과 2편을 '신과함께'의 시즌1으로 보면 될 것 같다. 1편이 사랑을 못받는다고 하면 남아있는 2편이 재앙이 된다. 그래서 큰 결기를 갖고 1편과 2편을 하나의 이야기로 해보자고 생각해서 한꺼번에 제작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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