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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김정훈이 서울대 치대 중퇴를 후회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 '연예계 반전 학력의 소유자들'에 대한 얘기를 나누던 연예부기자는 "방송 활동과 학교생활을 병행했던 김정훈이 2003년 서울대를 포기하게 돼"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 이유가, 자주 학교에 빠질 수밖에 없었던 환경이었는데 그때 김정훈이 교수를 찾아가 '중간고사를 좀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이 없겠냐?'고 상담을 했대. 그런데 교수가 '이것도 사람 목숨과 관련되는 일인데 대충해서 되겠냐? 너 멋있게 자퇴할래? 아니면 나중에 제적당할래?'라고 물어봤대. 그래서 결국 김정훈은 '제적당할 바에는 자퇴를 하겠다'고 해서 서울대 자퇴 결단을 내렸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에 다른 연예부기자는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김정훈이 이 결정을 후회했다. 그래서 '부모님 말대로 전문의 자격증을 따놓고 연예 활동을 할 수 있었는데 내가 게으름을 피운 것 같다'고 얘기를 했고. 그런데 나중에 부모님도 연기활동 하는 걸 계속 지지를 해줘서 2005년 중앙대 연극영화과 편입 후 졸업을 했다"고 추가했다.
[사진 =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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