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쇼', "이상윤의 서울대 물리학과 시절 가장 큰 일탈은…"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서울대 물리학과 출신 배우 이상윤이 대학 재학시절 행했던 가장 큰 일탈이 공개됐다.

13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 이상윤에 대한 얘기를 나누던 박하나는 "서울대까지 간 아들이 갑자기 연기를, 그것도 평생의 직업으로 한다고 했을 때는 부모님이 반대를 안 하실 수 없었을 것 같아"라고 말했다.

이에 연예부기자는 "당연하지. 이상윤의 모델 일 같은 경우에는 아르바이트니까 '그래. 경험이 될 수 있겠다'라고 해서 부모님이 얼마든지 허락을 할 수 있는 문제이지만 '배우를 업으로 삼겠다'고 했을 때는 당연히 아주 크게 반대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놀란 홍석천은 "그럼 부모님을 설득을 안 하고 배우를 시작한 거야?"라고 물었고, 연예부기자는 "그 질문이 나올 때마다 이상윤이 대답하는 게 '모범생이었던 나의 인생에서 가장 큰 일탈은 배우가 되는 것이었다'고 한다"고 답했다.

이어 "그러니까 결론은 부모님을 설득 못 했다는 거지. '그냥 끝까지 고집부리는 방법밖에 없었다'고 얘기를 했다. 밀어붙이니까 결국에는 시간이 지나서 어머니 같은 경우에는 '그래, 네 인생이니까 뭐. 네가 선택한 거니까'라고 포기를 하게 됐다고"라고 전한 연예부기자.

마지막으로 그는 "아버지 같은 경우에는 이상윤이 배우가 되고 난 다음에도 걱정을 굉장히 많이 했다고 한다. 그래서 이상윤이 학업이랑 연기 생활을 병행하다 졸업을 하지 못할 위기에 처하자 '공부를 해야 한다. 마무리를 잘 지어야 한다'고 조언을 강력하게 해 입학 13년 만에 졸업장을 땄다"고 추가했다.

[사진 =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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