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고동현 기자] 이용찬이 불의의 부상으로 인해 1회 교체됐다.
이용찬(두산 베어스)은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1회 두 타자만 상대한 뒤 물러났다.
전반기에만 10승을 올린 이용찬은 후반기 첫 3경기에서 부진했다. 지난 등판에서 분위기를 바꿨다. 9일 KT전에 나서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1승째를 챙겼다. 시즌 성적은 11승 3패 평균자책점 3.71.
이용찬은 1회 선두타자 노수광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했다.
다음 타자 김강민과의 상대 때 문제가 생겼다. 볼카운트 0-1에서 2구째 김강민이 때린 타구가 이용찬의 오른손을 직격했다.
결국 이용찬은 양 팀이 0-0으로 맞선 무사 1, 2루에서 마운드를 윤수호에게 넘겼다.
두산 관계자는 "이용찬은 오른손바닥 엄지 손가락 밑 부분에 타구를 맞았다. 올림픽병원으로 가서 CT 촬영 등 정밀검진을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두산 이용찬.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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