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유강남이 한 달여만에 홈런포를 터뜨렸다.
유강남(LG 트윈스)은 1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8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장,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월 투런홈런을 때렸다.
팀이 8-1로 앞선 4회초 2사 2루에서 등장한 유강남은 SK 세 번째 투수 앙헬 산체스의 148km짜리 커터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7월 19일 넥센전 이후 터진 첫 홈런이다. 시즌 16호 홈런. 지난해 기록한 한 시즌 최다 17홈런에 한 개 차이로 다가섰다.
LG는 유강남의 홈런 속 4회말 현재 10-1로 크게 앞서 있다.
[LG 유강남.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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