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한결 편한 마음으로 쉴 것 같다."
두산 허경민이 16일 잠실 넥센전서 1번 3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했다. 5회 결승타에 7회에도 안타 한 방을 때린 뒤 득점을 올렸다. 톱타자로서 제 몫을 확실히 해내며 넥센의 12연승 저지에 앞장섰다.
허경민은 "그동안 더운 날씨에 힘들었고 지쳤던 게 사실이다. 집중력이 떨어지다 보니 결과도 좋지 않았다. 하지만, 허리 부상으로 덕아웃에서 있을 때 형들 뛰는 걸 보고 나도 팀에 보탬이 돼야 한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다. 오늘은 첫번째 찬스에서 병살타를 쳐 마음이 무거웠는데 다행히 결승타점을 올려 한결 편한 마음으로 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허경민. 사진 = 잠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