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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황보라와 6년간 사랑을 키워오고 있는 차현우가 화제다.
차현우는 1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인생술집'에서 연인 황보라의 토크 중 언급됐다. 하정우 동생 차현우와 교제 6년차인 황보라는 "나는 모든 작품을 하정우 오빠와 상의한다. 제일 친한 술친구다"라고 밝히며 귀를 솔깃하게 했다. 또 황보라는 "오버하지 마라"는 그의 조언도 전했다.
이날 황보라는 차현우를 만나 달라진 연애관을 밝히며 애정을 과시했다. "나는 원래 내가 좋아해야만 만나는 사람이었다. 그런데 처음으로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났다"는 것.
황보라는 "6년 동안 늘 사랑 받는다고 느낀다. 나를 딸처럼 생각한다. 행여나 다칠까 봐 아무것도 못하게 한다"고 툴툴거리면서도 입가엔 미소가 번졌다.
서핑을 하다 커다란 감동을 받은 일화도 공개했다. 차현우가 손가락이 6조각이 나는 큰 부상을 입고도 자신에게 한달음에 달려 왔다는 것. 황보라는 "목숨 걸고 날 사랑하는구나, 싶었다. 믿음이 생기니까 방송에서도 당당하게 얘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황보라와 차현우는 지난 2013년 교회 기도 모임을 함께한 계기로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2010년 방영한 MBC 드라마 '로드 넘버원'에 함께 출연한 인연도 있다.
차현우는 하정우의 동생이자 배우 김용건의 아들로 2013년 SBS 드라마 '대풍수' 이후 작품 활동을 멈췄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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