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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다이나믹듀오 최자가 래퍼 마이크로닷과의 특별한 인연을 말했다.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의 14일 녹화에는 음악의 피와 끼를 고스란히 나눠 가진 가족 같은 가수들이 출연해 음악적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이날 녹화에는 긍정에너지로 가득 찬 래퍼 마이크로닷이 함께 했다. 평소 '스케치북' 출연이 소원이었다는 마이크로닷은 MC 유희열을 향해 "음악 하는 분인줄 최근에 알았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이크로닷은 '스케치북'에 나오면 MC 유희열에게 자신의 가사를 검토 받아보고 싶었다고 고백했는데, 이에 최초로 공개되는 마이크로닷의 발라드곡과 MC 유희열의 열띤 가사 수정이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또한 수정된 가사를 본 마이크로닷은 진심으로 감동 받은 듯한 모습을 보이며 “노래 제목을 토이로 바꾸겠다”고 반응했다.
예능을 통해 래퍼보다 프로 낚시꾼으로 더 잘 알려진 마이크로닷은 “여섯 살 때부터 낚시를 했다”며 낚시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최근 ‘낚시랩’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마이크로닷의 친형같은 뮤지션이자 ‘낚시랩’을 함께 작업한 다이나믹듀오의 최자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뉴질랜드에 살던 마이크로닷을 한국으로 내가 데려왔다"며 당시 13세였던 마이크로닷과의 특별한 인연을 떠올렸다.
소향XJinjoo.L, 마이크로닷X최자, 다이아, 사우스클럽이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18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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