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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갚으며 살게요."
이현승(33) 기상캐스터와 그룹 오션 출신 트로트 가수 현상(34)이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현승과 현상은 18일 낮 서울 청담동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사회는 가수 홍경민이 맡았고, 축가는 가수 테이와 고유진이 부른다. 두 사람은 제주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이현승은 열애 기간 내내 SNS를 통해 남자친구인 현상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왔다. 지난 2016년에는 현상이 발표한 트로트 앨범을 홍보하는 글을 남겼다. 이어 지난 2월 열애 사실을 인정한 두 사람은 6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이현승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긴 결혼 발표 글에서도 "하나부터 열까지 다 이해해주고 배려해주는 짝꿍"이라고 적으며 현상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또 이현승은 "결혼 축하 감사합니다. 하필 결혼 앞두고 사상 최악의 폭염이 와서 일복이 터졌어요. 모바일로 드려도 이해해준 지인들 감사. 갚으면서 살게요"란 인사를 남기기도 했다.
이현승은 지난 2010년부터 MBC의 간판 기상캐스터로 활약해왔다. 그룹 오션 출신인 현상은 지난해 노래 '한평만'을 내는 등 트로트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 = 이현승 인스타그램]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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