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길·오상욱, 男 사브르 동반 8강 진출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과 오상욱(대전대)이 나란히 8강에 진출했다.

구본길은 20일(이하 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사브르 16강서 카림 누르잔(카자흐스탄)에게 15-4로 완승, 아시안게임 3연패를 향해 순항했다.

구본길은 2010년 광저우 대회, 2014년 인천 대회에 이어 3연패에 도전한다. 예선서 4연승을 거뒀고, 16강서도 가볍게 몸을 풀었다. 1피리어드를 8-3으로 마쳤고, 2피리어드서 스코어를 벌려 손쉽게 승리했다.

오상욱은 요시다 켄토(일본)에게 15-7로 이겼다. 1피리어드서 7-4로 기선을 제압했고, 2피리어드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구본길과 오상욱은 잠시 후 5시15분부터 8강을 치른다.

[구본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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