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영국의 한 축구 매체가 한국의 이란전 승리 가능성을 낮게 봤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각) 인도네시아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키르기스스탄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E조 최종 3차전에서 후반 18분 터진 손흥민의 결승골로 1-0 진땀승을 거뒀다.
한국은 조별리그 2승 1패를 기록하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다만, 1-2로 패한 말레이시아에 승자승 원칙에서 밀리며 조 2위를 기록했다. 16강 상대는 F조 1위를 기록한 ‘난적’ 이란. 한국이 예상 밖 조 2위에 오르며 16강전부터 우승후보 간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영국의 축구 전문 매체 ‘풋볼런던’은 21일 손흥민의 결승골 소식과 함께 한국의 이란전 승리 가능성을 예측했다. 매체의 전망은 부정적이었다. 풋볼런던은 “한국은 세계랭킹에서 이란보다 25계단 아래에 있다. 역대 34번의 맞대결에서 이란이 15승, 한국이 12승을 거뒀다. 한국은 최근 이란과 치른 9경기서 4무 5패로 고전했다”라고 적었다.
풋볼런던은 이어 “손흥민은 아시안게임으로 소속팀 토트넘 경기를 최대 3경기 결장한다. 그러나 상황에 따라 1경기만 결장할 수도 있다. 이르면 28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기에 복귀가 가능하다”라고 내다봤다. 한국의 이란전 승리 가능성을 낮게 바라본 것.
이번 아시안게임은 손흥민과 토트넘에게 모두 중요한 대회다. 금메달을 통해 병역 혜택을 받아야 개인과 팀에게 모두 이득이다. 키르키스스탄에서 해결사로 나섰던 손흥민이 난적 이란을 상대로 다시 해결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3라운드 맞대결은 오는 28일 오전 4시에 시작한다.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손흥민이 17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반둥 시 자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E조 한국-말레이시아 경기에서 2-1로 패배한뒤 아쉬워 하고 있다. 사진 =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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