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A 다저스 류현진(31)이 1-0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류현진은 2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8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2회까지 실점 없이 호투한 류현진은 3회초 선두타자 해리슨 베이더에 92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던졌으나 우중간 안타를 맞았다.
콜튼 웡을 2루 방면 땅볼로 유도, 수비 시프트로 이동해 있던 3루수 저스틴 터너가 잡아 처리하면서 첫 번째 아웃카운트를 수확한 류현진은 다니엘 폰세데레온의 포수 희생번트로 2사 2루 위기에 놓였고 호세 마르티네스에 72마일 커브를 던졌으나 중전 적시타를 맞으면서 1-1 동점을 허용했다.
여기에 야디에르 몰리나에 88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던졌다가 우월 2점홈런을 맞아 1-3 역전까지 내줬다. 이어 타일러 오닐의 타구를 잡은 3루수 터너가 1루로 송구했으나 1루수 맥스 먼시가 포구에 실패, 이닝을 끝내지 못했다. 그래도 마르셀 오주나를 74마일 커브로 삼진 처리하면서 추가 실점은 없었다.
류현진은 3회까지 투구수 52개를 기록했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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