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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박민영의 파리 화보가 공개됐다.
최근 박민영은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를 통해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화보와 함께 공개된 인터뷰에서 그는 "연기를 짝사랑하다가도 혼자 토라지기도 한다. 작품을 하면서 호평 받아 이불 속에서 눈물 흘릴만큼 기쁜 적도 있고, 마음 시리도록 아팠던 적도 있었다"고 지난 날을 회상했다.
이어 박민영은 "10년 넘게 연기하면서 얻은 것은 일을 대하는 평정심이다. 이번 작품도 호평 속에 마무리 됐지만 그 기쁨을 온전히 누리기보다 제 자신을 좀 눌러주려고 한다. 하나의 캐릭터에 머무르지 않고 끝없이 도전하고 싶다. 연기는 평생 할 것이니 천천히 길게 보고 있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박민영의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묻자 "'소확행'이란 단어를 며칠 전에 배웠다. 지금 이 순간 제 이야기를 듣고 진심을 알아주는 사람이 단 한명이라도 있을 때 행복을 느낀다"며 "힘들어서 지치다가도 한 사람이라도 제 이야기를 들어주고 제 진심을 알아주면 한 걸음 더 뻗을 수 있는 힘을 얻는다"고 진솔하게 답해 눈길을 모았다.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그라치아 9월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 = 그라치아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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