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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후광 기자] 한국 펜싱 남자 에페 대표팀의 4연패 도전이 순조롭게 흘러가고 있다.
박상영(23, 울산시청), 정진선(34, 화성시청), 권영준(31, 익산시청), 박경두(34, 해남군청)로 이뤄진 한국 남자 펜싱 에페 대표팀은 22일(이하 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에페 단체전 8강에서 이란을 45-26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단체전은 4명 중 3명이 피스트에 선다. 단체전 세계 1위에 빛나는 한국은 맏형 정진선을 시작으로 권영준-박상영-권영준-정진선-박상영-권영준-박상영-정진선 순으로 세계 28위 이란을 상대했다.
정진선이 1번 주자로 나서 5-3 기선을 제압한 뒤 권영준이 5-1로 격차를 벌렸다. 박상영(5-4), 권영준(5-2), 정진선(5-2)의 잇따른 승리에 중간 점수가 25-12까지 벌어진 상황. 박상영이 5-6 근소한 패배를 당한 뒤 권영준이 1-1 무승부에 그쳤지만 박상영, 정진선이 연달아 승리를 따내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준결승은 오후 2시 30분, 결승은 오후 8시 30분에 각각 펼쳐진다. 펜싱 에페 대표팀은 이번 대회서 아시안게임 4연패 대업에 도전한다.
[정진선. 사진 =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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