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엔젤스파이팅 연승 후, 꿈에 그리던 UFC에 진출하는 것이 최종 목표입니다."
'울버린' 배명호(31, 부산 팀매드)가 엔젤스파이팅 웰터급 타이틀 2차 방어전에 나선다. 오는 9월 15일 엔젤스파이팅 8번째 공식 넘버링 대회에 참가해 메인이벤트로 엔젤스파이팅 웰터급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
최근 KBS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에 출연, 연예인을 능가하는 화끈하고 재미있는 입담을 과시한 배명호는 '사랑이 아빠' 추성훈과 '스턴 건' 김동현의 뒤를 이을 스포츠 스타로 부상했다.
배명호는 22전 16승 1무 5패의 전적을 자랑한다. 홍콩 레전드 FC 웰터급 챔피언 출신인 그는 국외 유명 격투단체 '드림'과 '마즈', 영웅방 등에서 활약한 베테랑 파이터다.
배명호는 지난달 엔젤스파이팅04에서 베크나자르 카이나자르를 완벽하게 제압 후, 화끈한 파운딩으로 승리를 거두며 초대 엔젤스파이팅 웰터급 챔피언에 오른 바 있다.
엔젤스파이팅08에 메인이벤트로 나서는 배명호는 "국내외에서 나를 이길 선수가 없다. 이번 엔젤스파이팅08에 참가해 화끈한 KO승을 거둔 후, 꿈에 그리던 UFC에 진출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라고 말했다.
배명호는 이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강자가 우글거리는 UFC 무대에서 우리 엔젤스파이팅의 위상을 넓리 알리고 싶고, 우리 주변 불우 어린이들에게 희망이 되는 배명호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엔젤스파이팅은 추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엔젤스파이팅08 참가 선수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배영호. 사진 = 엔젤스파이팅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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