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스페인 언론이 손흥민(26,토트넘)의 병역에 관심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에 와일드카드(24세 이상 선수)로 출전해 지난 20일 키르기스스탄과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리며 한국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앞서 말레이시아에 1-2 충격패를 당했던 한국은 손흥민의 활약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손흥민이 병역 혜택을 받을 마지막 기회다. 금메달을 획득하면 병역이 면제되지만, 실패할 경우 병역 이행을 위해 토트넘을 떠나야 한다.
손흥민의 병역에 외신들도 큰 관심이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1일 “손흥민이 병역 면제를 위해 싸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한국이 말레이시아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은 이 대회에서 우승해야 21개월 군 복무를 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어렵게 16강에 오른 한국은 이란과 23일 오후 7시 30분 붙는다.
[사진 = 반둥(인도네시아)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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