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한국이 남자 수영 계영 4X100m 결선에 출전, 4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한국은 22일(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수영장에서 진행된 2018 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남자 수영 계영 4X100m 결선에서 3분17초92를 기록하며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비록 메달을 획득하는 데에는 실패했지만, 싱가포르를 막판까지 추격하며 보다 성장할 수 잇는 여지를 보여줬다
3분21초16을 기록, 예선을 4위로 통과한 한국은 결선을 맞아 양재훈(대구시청)-장동혁(서울체고)-이호준-박선관(인천시청) 순으로 레이스를 펼쳤다.
한국은 첫 주자인 양재훈이 상위권을 바짝 뒤쫓으며 레이스를 이어가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양재훈은 스퍼트를 발휘, 3번째로 임무를 마치며 장동혁에게 바통을 넘겼다. 장동혁은 분전했지만, 경쟁 선수들에 비해 페이스가 다소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한국은 중위권으로 처진 상황서 3번째 주자인 이호준이 나섰다. 한국은 이호준도 부지런히 레이스를 펼쳤으나 4~5위를 오가며 경쟁을 이어갔다. 한국은 마지막으로 레이스에 나선 박선관도 최선을 다해 경기에 나섰지만, 결국 4번째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한편, 일본(3분12초68)은 아시안게임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따냈다. 이어 중국(3분13초29)이 은메달을 획득한 가운데 동메달은 싱가포르(3분17초22)의 몫이었다.
[한국 수영 국가대표 선수들. 사진 =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