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국 여자 3X3 농구대표팀이 아시안게임서 역사적인 첫 승을 거뒀다.
김화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3X3농구대표팀은 22일(이하 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3X3 바스켓볼 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3X3 농구 여자 D조 예선 첫 경기서 시리아에 16-15로 이겼다.
남녀 3X3 농구는 이번 대회서 처음으로 정식종목에 채택됐다. 한국은 국내 선발전을 통해 박지은(KB), 김진영(KB), 김진희(우리은행), 최규희(우리은행)로 대표팀을 구성했다. 남자대표팀과 마찬가지로 전원 5대5 프로선수들.
한국은 김진영, 박지은의 연속득점, 최규희의 2점포로 5-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시리아에 연이어 2점포를 얻어 맞아 6-6 동점을 허용했다. 4분45초전 역전을 허용한 뒤 혈투를 벌였다. 역전을 잇따라 주고 받았다.
한국은 경기종료 2분53초전 최규희가 2점포를 터트린 뒤 상대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 1개를 성공했다. 2분2초전 김진영의 3점포로 달아났다. 연속 3실점한 뒤 최규희, 박지은의 연속득점으로 한 숨 돌렸다. 29초전 2점포 한 방을 맞았으나 1점 리드를 지켜 승부를 갈랐다.
한국은 25일 스리랑카, 인도네시아와 잇따라 맞붙는다.
[최규희.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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