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우먼 강유미가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출연 당시 본 악플을 떠올렸다.
23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의 '해투동:적인가 아군인가 특집'에는 스컬&하하, 박성광, 강유미, 오마이걸 유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강유미는 최근 종영한 '블랙하우스'가 언급되자 "내가 평소에는 뉴스도 안본다. 그런데 새로운 것을 좋아하고, 또 김어준 총수가 처음 공중파에 출연하는 것이라고 하니 흥미가 생겼다"고 출연 계기를 말했다.
이어 강유미는 "그런데 갑자기 파일럿 촬영 때 갑자기 MB 인터뷰를 하라고 하더라. 너무 무서웠는데 막상 하고 보니 반응이 왔다. 그 때부터는 열심히 했다"고 털어놨다.
또 강유미는 "정계진출, 공천 얘기가 있는데 그건 말도 안되는 일이다. 심지어 정당 행사 섭외도 왔다. 하지만 더 들어가면 안 될 것 같다"며 "'정권 바뀌면 어찌 하려고 그러냐?', '라면 먹다 죽고 싶냐?'라는 댓글도 있었다. 그런 댓글을 보니 '내가 이 출연료를 받으면서 해야하나'라는 생각이 들더라. 하지만 페이만 맞으면 '추적 60분'도 할 수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