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배우 지성, 한지민이 안정적인 연기로 작품을 이끌어나가고 있다. 부부의 사랑, 후회에 대한 진지한 질문을 던졌다.
2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극본 양희승 연출 이상엽) 8회에서 차주혁(지성)은 서우진(한지민)을 떠나보내기 위한 준비를 했다.
현재 서우진은 윤종후(장승조)와 교제 중인 상황. 차주혁은 운명이 바뀔 당시 지하철에 있던 노인을 만났지만, 그는 "이제 낙장불입이다. 행복을 빌어줘라"라고 했다.
차주혁은 현재 아내 이혜원(강하나)에게 충실하려 했다. 하지만 번번히 서우진과 엮였다. 서우진 역시 자신을 힘든 순간 나타나는 차주혁에게 마음이 기울고 있었지만 그가 유부남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포기하려 했다.
서우진은 "저는 속에 있는 말 다 해야 직성이 풀린다. 이번에는 안 그래보려고 한다. 이번에는 다르게 어른 스럽게 마음으로만 빌어보려고 한다"며 차주혁을 향한 마음을 감췄다.
차주혁과 서우진은 지친 부부생활 속에서 서로에 대한 사랑을 잊어갔다. 매번 싸우고 서로 헐뜯으면 상처만 남겼다. 특히 차주혁은 아내 서우진이 괴물이 됐다고만 생각했고, 자신이 아내를 괴물로 만든 원인이라고는 돌아보지 못했다.
하지만 운명이 바뀌고 서우진을 제대로 바라보며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며 성숙한 사랑으로 거듭났다. 두 사람이 바뀐 운명 속에서도 서로에 대한 사랑을 지키고 있는 만큼 이후 난관은 어떻게 헤쳐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