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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기자] 김숙이 찰진 사투리로 깜짝 놀라게 했다.
23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올리브 '밥블레스유'에서는 시청자 사연 A/S 특집으로 그려졌다.
이날 김숙은 "너무 웃긴 사연이 왔다. 이건 내가 해야 할 거 같다. 신혼 1년 차 부산 출신 새댁의 사연이다. '얼마 전 수박을 잘랐는데 씨가 너무 많아서 '아따~ 씨 봐라'라고 했더니 서울 토박이 남편이 욕으로 들었다. 단아한 이미지에 속았다며 계속 놀린다. 부드러운 서울말로 감탄이 나오는 음식을 추천해달라'라도 하더라"라며 사연을 소개했다.
이에 송은이는 "'좀'을 붙여서 '씨 좀 봐라'라고 하면 조금 낫지 않냐"고 말했고, 김숙은 "그런 말은 부산에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화정은 "우리도 '(소금) 쳐 먹으세요'라는 말이 있지 않냐"고 물었고, 김숙은 찰진 발음의 사투리로 시범을 보여 당황케 했다.
그러자 송은이는 김숙에 "너무 잘 살리지는 말아라. 적당히 살려라"라고 주의를 줬고, 김숙은 "키위 같은 거 먹으면 안 된다. 씨가 많다. 바나나 먹어라"라고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올리브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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