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제주 유나이티드가 인천 유나이티드를 맞아 승리의 갈증을 해소한다.
제주는 오는 25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26라운드 홈경기에서 인천과 격돌한다. 제주는 8승7무9패(승점 31점)로 리그 8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9경기 연속 무승(4무 5패)이라는 깊은 부진에 빠져있다. 무승 기간 동안 득점은 단 6골에 불과했다. 부진 탈출을 위해서는 득점 마진부터 흑자로 전환해야 한다.
제주는 지난 24라운드 상주 원정(1-1 무)에서 득점포를 가동한 마그노가 2경기 연속골을 노린다. 마그노는 개인통산 인천을 상대로 2골을 터트린 경험이 있다.
수비에서는 김원일이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다. 하지만 권한진, 오반석, 조용형, 알렉스로 이어지는 중앙 수비라인이 여전히 건재해 커다란 공백은 없을 전망이다.
최근 전적에서도 제주가 압도하고 있다. 인천전 6경기 연속 무패(4승 2무)를 기록 중이다. 제19호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22일 수원과의 홈 경기가 취소되면서 체력적인 면에서도 우위를 점한 상태다.
제주 조성환 감독은 "기나긴 부진으로 팬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이제 안방에서 승리로 보답하고 싶다. 선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 승리의 함성을 울려퍼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제주유나이티드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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