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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알리가 송소희의 노래를 듣고 눈물을 보였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지난주에 이어 오랜 사랑을 받아온 KBS 대표 음악프로그램 ‘가요무대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송소희는 고(故) 김정구의 ‘눈물 젖은 두만강’으로 많은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알리 역시 눈물을 흘리긴 마찬가지. 알리는 “음악을 시작한 이유가, 초등학교 3학년 때 영화 ‘서편제’가 나왔다. 그 소리의 정서, 한을 ‘10살짜리가 왜 느꼈을까’ ‘그 음악에 대한 끌림이 뭐였을까’였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송소희 양이 제가 느꼈던 그것을 다시 살려주면서, 음악사에 있어서 송소희 양이 저기 버티고 잘 자라주고 있는 게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는 생각까지 들게 되니까 눈물이 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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