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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프랑스 배우 뱅상 카셀(51)이 30살 연하 연인, 이탈리아 출신 모델 티나 쿠나키(21)와 결혼했다.
26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피플 등 외신에 따르면 뱅상 카셀은 티나 쿠나키와 프랑스 파리 근교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 2016년부터 교제를 시작한 두 사람은 큰 나이 차이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SNS을 통해 서로를 향한 애정을 밝혔던 바. 특히 지난 5월 열린 제71회 칸 국제영화제에도 동반 참석해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뱅상 카셀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국민 배우로 영화 '라빠르망'(1996), '돌이킬 수 없는'(2002), '블랙 스완'(2010), '미녀와 야수'(2014), '단지 세상의 끝'(2016)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국내에도 이름을 크게 알렸다. 특히 '라빠르망'을 통해 인연을 맺은 모니카 벨루치와 1999년 결혼했지만 2013년 8월 이혼했다.
한편, 뱅상 카셀은 배우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 등이 출연하는 한국 영화 '국가부도의 날'에도 출연한다. '국가부도의 날'은 1997년 외환위기 당시 IMF 협상을 둘러싸고 벌어졌던 뒷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극중 뱅상 카셀은 IMF 총재로 분해 열연할 전망이다.
[사진 = AFP/BB NEWS]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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