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후광 기자] 4강전을 앞둔 김학범호가 숙소에서 조촐한 생일파티를 열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대회 기간 생일 선수가 4명이 있어 경기가 없는 26일에 한꺼번에 생일 파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코칭스태프는 이날 손수 금메달 기원 케이크를 공수해 선수들을 축하해줬다.
대표팀 내 4명의 선수가 8월말 생일을 맞았다. 지난 25일 장윤호(전북)를 시작으로 26일 이진현(포항), 28일 황의조(감바 오사카), 29일 김건웅(울산) 등이 잇따라 생일이다. 아울러, 대표팀 원정을 함께 하고 있는 요리사는 28일 점심 메뉴로 특별 단체 미역국을 끓여 선수들에게 힘을 보탰다.
김학범호는 오는 29일 오후 6시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과 4강전을 치른다. 선수들은 8강전 극적인 승리와 이날 생일파티로 사기 충전을 마쳤다.
[(좌측부터)황의조-김건웅-장윤호-이진현.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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