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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중국 출신 가수 백청강이 암 재발(암 치료 후 특정 부위에 다시 암이 자라는 것), 암 전이(암세포가 혈관이나 림프절을 타고 다른 부위로 이동하여 새로 자라는 것)를 걱정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 백청강은 "내가 2013년 24살 때 직장암 1기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나는 재발과 전이가 없어서 일단 완치 판정은 받았거든. 그런데 관리를 안 하면 재발이나 전이가 생길까봐 그게 걱정이 되긴 하는데, 암 치료 후 재발이나 전이를 알 수 있는 증상이 있냐?"고 궁금증을 드러낸 백청강.
이에 의학전문기자, 의사는 "먼저 재발 증상부터 말하면 유방암 경험자에게서 제일 흔한 재발 증상은 수술 부위의 유방에서 다시 종양이 만져지는 것이고, 위암 경험자는 소화가 잘 안 되는 증상이 가장 흔하고, 대장암 경험자의 경우는 대장이 종양으로 막혀 복통이 생기는 경우가 가장 많고, 전립샘암 경험자의 경우는 골반 부위에 통증이 생기는 것이다"라고 알렸다.
이어 "전이 증상의 경우는 간으로 전이될 경우 황달이 생기거나 피로도가 올라가고 체중이 감소되는 경우가 가장 많고, 폐로 전의될 경우 객혈을 하거나 호흡곤란이 나타나는 게 많고, 뼈로 전이될 경우 골반 부위에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통증이 생기는 게 가장 대표적이다"추가한 의학전문기자, 의사.
마지막으로 그는 "따라서 암 치료 후 이런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빨리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겠다"다고 조언했다.
[사진 = 채널A '나는 몸신이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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