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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가수 하하가 손가락 욕설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하하는 지난 28일 밤 인터넷 방송 BJ 감스트가 진행하는 생방송에 출연했다. 감스트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MBC 디지털 해설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유명 BJ다.
이날 방송에서 하하는 생방송 중 가수 쿤타가 후원을 하자 고마움을 전하며 그를 칭찬했다. 하하는 홍보가 아니라, 진심임을 표현하기 위해 맹세한다는 손동작을 취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하하의 동작은 어머니 비하 표현이 담긴 '손가락 욕설'이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손가락 욕설'은 자신의 말이 진실임을 강조할 때 사용되며 어머니를 속되게 이르는 뜻을 담고 있다.
바로 전날 개그맨 박명수의 아내 한수민이 해당 욕설을 사용하며 물의를 일으킨 바 있어 관심은 더욱 커졌다.
반면 또 다른 네티즌들은 "그저 약속이라는 뜻이었다", "가볍게 새끼손가락 거는 표현으로 보인다", "순간적인 캡처로 사람을 매도하지 말라", "악의 없는 행위" 등이라고 옹호하며 비판을 삼가라고 요구했다.
현재 감스트가 본래 게재했던 영상은 삭제된 상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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