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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남자축구 결승전에 오른 이승우(엘라스베로나)가 이적시장 막판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승우를 향한 유럽 구단의 관심이 뜨겁다. 이탈리아 베로나 지역지 TG지알로블루는 31일(한국시간) 이승우가 AC밀란 등 몇몇 구단과 연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밀란이 이승우를 베로나에서 데려올 수 있는지 알아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세리에A의 또 다른 구단인 아탈란타도 지오반니 사르토리 단장이 이승우를 직접 관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스페인에서도 이승우를 원하고 있다. 이 매체는 데포르티보 알라베스가 이적 시장 막바지에 이승우를 데려갈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승우는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를 떠나 출전 기회를 잡기 위해 이탈리아 무대로 이적했다.
시즌 중반까지 주로 교체로 뛰었지만 AC밀란을 상대로 환상적인 골을 기록하며 점차 출전 기회를 늘렸다. 그리고 이후 러시아 월드컵을 경험하기도 했다.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아시안게임에서는 펄펄 날고 있다. 베트남과의 준결승에서는 혼자서 2골을 터트리며 한국을 결승전에 올려 놓았다.
오는 1일 치러지는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승리하고 금메달을 따면 병역 혜택까지 주어진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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