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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A 다저스 류현진(31)이 2회에 이어 3회에도 실점은 없었다.
류현진은 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8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2회까지 2점을 내준 류현진은 다저스가 0-2로 뒤진 3회초에도 마운드를 밟았다.
선두타자는 투수 잭 그레인키. 5구째 유격수 땅볼로 잡은 류현진은 스티븐 수자 주니어의 빗맞은 타구가 2루수와 우익수 사이에 떨어지면서 안타를 허용해야 했다. 2루수 브라이언 도지어가 수비 시프트에 의해 유격수 방면으로 치우친 수비를 하고 있어 잡기 어려운 타구였다.
이어 A.J. 폴락의 잘 맞은 타구를 우익수 야시엘 푸이그가 전력 질주해 잡으면서 한숨을 돌린 류현진은 앞서 1회초 선제 투런을 맞은 폴 골드슈미트를 상대로 유격수 땅볼로 잡아 설욕전에 성공했다.
류현진은 3회까지 투구수 47개를 기록했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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