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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트로트가수 김혜연이 딸 고민지를 위해(?) 스파르타 다이어트 교실을 열었다.
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둥지탈출3'에서 김혜연은 고민지의 체중이 늘어난 것을 확인하고는 다이어트 자극을 줬다.
하지만 먹는 게 좋기만 한 고민지. 이에 김혜연은 억지로 운동을 시키기 시작했다. 이어 모범을 보이고자 자신 또한 운동을 했다.
하지만 힘에 부친 고민지는 "나 다이어트 안 할래"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이어 눈물을 보였다.
당시 상황에 대해 고민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때가 가장 속상했었다. 운동 하기 싫은데 계속하라고 하니까 울컥했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김혜연 또한 눈물을 흘렸다. 이어 "아이가 갑자기 살이 찌다보니까 허리, 골반 틀어졌다고 그러고 어깨 휘었다고 하니까 속상해서 건강을 챙겨주고 싶어서 했던 건데"라고 고백했다.
김혜연은 이어 "내 말투가 은연 중에 아이한테 너무 강제적인 말투로 들리네"라고 반성한 후 "속상하다"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사진 = tvN '둥지탈출 3'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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