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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가수 홍진영과 김종국의 러브라인이 다시 뜨거워졌다.
9일 밤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강원도 홍천으로 지인들과 여름휴가를 떠난 김종국의 무리에 홍진영이 자연스럽게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종국은 펜션 수영장에서 태닝을 하며 평소 탄탄하기로 유명한 근육질 몸매를 거침없이 드러내 모벤저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놀이를 즐긴 후 비빔면을 식사하고 있던 때, 불쑥 홍진영이 모습을 드러냈다. 김종국은 크게 당황했고 김종국의 지인들은 환호했다.
김종국의 매니저가 근처 지역에 행사를 온 홍진영의 매니저에게 직접 연락해 그를 휴가에 합류시킨 것. "우리 크루에 여자 한 명이라도 있었냐", "저 나이 많은 누나들 좋아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홍진영을 환영하는 동생들과 달리, 김종국은 앞서 당당했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연신 고분고분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 어머니와 영상통화도 했다. 홍진영은 특유의 애교로 김종국의 어머니에게 먼저 안부를 전했고 이를 보던 모벤저스들은 마음을 완전히 빼앗겼다. 박수홍의 어머니는 "종국이와 정말 잘 어울린다"고 기뻐했다. 다만 김종국의 어머니는 "둘이 잘 어울리면 뭐하냐. 진영이가 좋아해야줘야 한다"며 손사래를 쳤고 다른 엄마들은 "진영이도 딱 보아하니까 좋아한다"고 부추겼다.
홍진영 한정, 김종국의 약한 모습은 계속됐다. 다이빙을 요구하는 홍진영의 말에 단번에 상의를 탈의하고 다이빙하는가 하면 수영을 못하는 홍진영을 위해 손을 잡고 직접 돕는 열의를 보였다. 김종국은 홍진영의 벌칙마저 흑기사를 자처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연신 연인과 같은 다정한 모습에 모벤저스는 "이미 서로 두 사람이 좋아한다"며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고 진심으로 두 사람의 교제를 응원해 스튜디오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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