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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월드컵 챔피언’ 프랑스가 네덜란드를 꺾고 네이션스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프랑스는 1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A조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앞서 독일과 0-0 무승부를 거뒀던 프랑스는 네덜란드를 제압하고 첫 승리를 기록했다.
프랑스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지루를 중심으로 음바페, 그리즈만, 마투이디가 섰다. 중원은 포그바, 캉테가 자리했고 포백 수비는 에르난데스, 움티티, 바란, 파바르가 출전했다. 골문은 아레올라가 맡았다.
네덜란드는 4-3-3을 사용했다. 데파이, 바이날둠, 프로메스, 바벨, 데용, 프뢰퍼르, 테테, 블린트, 판 다이크, 더 히르트, 실러센이 출전했다.
프랑스는 전반 14분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고 마투이티가 올린 크로스를 음바페가 마무리했다.
반격에 나선 네덜란드는 후반 22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테테의 크로스를 쇄도하던 바벨이 슈팅으로 연결하며 동점골에 성공했다.
팽팽한 균형은 지루에 의해 깨졌다. 후반 30분 멘디가 크로스를 올렸고, 지루가 이를 놓치지 않고 슈팅해 네덜란드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승부는 프랑스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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