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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친일파 이완익 역을 열연한 김의성이 태극기 인증샷을 공개했다.
김의성은 10일 페이스북에 “이완익의 비밀스러운 사생활”이라는 글과 함께 태극기를 들고 있는 모습을 소개했다
김의성은 시청자에게 “역대급 악역”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미스터 션샤인’의 시청률 상승을 견인했다.
한편 9일 밤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고애신(김태리 분)이 이완익(김의성 분)을 찾아갔다. 고애신은 "더 빨리 왔어야 하는데 늦었지만 왔어. 당신을 죽이러. 오래 걸려도 왔어"라고 말했다.
이완익은 "내 하나 죽인다고 다 넘어간 조선이 구해지니?"라고 답했다. 고애신은 "적어도 하루는 늦출 수 있지. 그 하루에 하루를 보탤 수 있지"라고 했다.
이어 고애신이 방아쇠를 당겼고, 이완익은 피를 흘리며 최후를 맞았다.
[사진 = 김의성 페이스북]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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