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은, 父와 사기혐의 피소…"성실히 경찰 조사, 논란 죄송" [공식입장]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의 가수 예은이 목사인 자신의 아버지와 함께 사기 혐의로 피소돼 경찰 조사를 받았다.

소속사 아메바컬쳐 관계자는 10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예은이 최근 한 차례 경찰 조사를 받았다. 혐의와 무관하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 성실히 조사에 임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버지의 일로 거듭 논란을 일으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종합편성채널 채널A는 뉴스 단독 보도를 통해 "딸인 유명 여가수 A 씨가 목사 박 씨와 함께 교회 신도에게 사기 혐의로 고소를 당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목사 박 씨는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신도들에게서 받은 투자금을 빼돌린 혐의다. 신도들은 가수인 딸도 엔터테인먼트 사업 설명회에 참석하는 등 적극 가담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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