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윤욱재 기자] LG '간판타자' 박용택(39)이 맹타를 휘두르며 대기록 2개를 달성했다.
박용택은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삼성과의 시즌 15차전에서 4타수 4안타 4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특히 4회초에 터진 우월 만루홈런은 LG가 6-5로 이기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아울러 이날 박용택은 통산 3500루타(역대 3번째)와 7년 연속 150안타(역대 첫 번째)란 금자탑을 쌓았다.
경기 후 박용택은 "팀의 중요한 경기를 잡아서 기분이 좋다. 기록은 열심히 하다보면 따라오는 것이라 생각한다. 결과적으로는 아시안게임 휴식기가 개인적으로나 팀에게나 도움이 된 것 같다. 지금처럼 잘 버티면 김현수, 가르시아가 돌아올 것이고 투수들도 힘을 되찾고 가을에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용택.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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